주말인 오늘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 37도까지 올라 올여름 최고기온을 경신하겠는데요. <br /> <br />찜통더위로 온열 질환에도 비상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 밖에 나가기가 무서운 날씨인 것 같아요. <br /> <br />오늘은 얼마나 덥나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'덥다'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이죠. <br /> <br />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가 높아 꿉꿉한 날씨에 실제로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한데요. <br /> <br />사람 체온을 넘나드는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서울 낮 기온 35.8도였는데, 오늘은 무려 37도까지 오릅니다. <br /> <br />습도가 높아서 실제로 느껴지는 더위는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은 경기도 고양이 38도가 예상되고 <br /> <br />광주 36도로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경보의 기준이 35도를 웃돌면서 가마솥 더위를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가 장기화하면서 온열 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더운 날에는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조심해야 되는데,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요즘 같이 폭염이 이어지는 날에는 온열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요즘 마스크를 쓰다보니 열이 몸 밖으로 원활히 배출이 되지 못해서 체온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요. <br /> <br />저도 너무 어지러워서 병원을 갔더니 탈수 증상이 있었더라고요. <br /> <br />이렇게 조금만 방심해도 생길 수 있는 게 온열 질환인데요. <br /> <br />일사병와 열사병의 증상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두 질환 모두 조금만 바깥에 있어도 어지럽거나 힘이 없고, 심하면 구토까지 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일사병과 열사병을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, '땀'입니다. <br /> <br />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생기지만, 열사병은 땀을 거의 흘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체온조절을 하는 중추신경계가 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서 그 기능을 잃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일사병 증상이 심해지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두 질환 모두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, 겨드랑이나 무릎 뒤쪽에 얼음을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생수에 소금을 타거나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다현 (dianay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7240820438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